[날씨] 중부 주말까지 장맛비…잠수교 11일만에 통행 재개
[앵커]
중부지방은 주말까지 막바지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한강 수위가 내려가면서 역대 최장기간 통제됐던 잠수교는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이 시각 잠수교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차량들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듯이 어제 오후부터 역대 최장기간 통제됐던 잠수교는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현재는 보행자 통행도 가능해졌는데요.
한편 오늘부터 주말까지는 막바지 장맛비가 쏟아집니다.
긴 띠구름 형태를 하고 있어서 비구름대가 길게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는 시간당 20mm의 강원 북부와 경기 북부에서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지역에 따라 다르게 집중되겠습니다.
현재 강원 북부와 경기 북부에는 시간당 20mm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지역에 내일까지 많게는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반면 충청 이남 지방은 마치 다른 나라처럼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특히 폭염경보가 내려진 곳이 많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서 건강관리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길고 길었던 장마가 끝나겠습니다.
막바지 장맛비 대비 철저하게 해주시고요.
다음 주 월요일부턴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잠수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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